미식 대장경(美食 大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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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노포(老鋪) 맛집 > 강화국수

♣ 강화국수: Since 1962 | 강화의 새벽을 열던 '차부국수'의 명맥, 3대째 잇는 진심

강화군 강화국수 전경
상호 강화국수
메뉴 면요리
연락처 032-933-7337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 12-1
알림 📢 방문 전 영업시간&예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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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강화국수는 1950년대 강화군청 앞 버스 종점(차부) 입구에서 테이블 몇 개로 시작해 60여 년을 이어온 강화읍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며칠 밤낮 화문석을 짜서 새벽 장에 나온 상인들과 도시로 떠나는 첫차를 기다리던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 이곳은, 당시 사람들에게 '강화국수'라는 이름보다 '차부국수'라는 별칭으로 더 친숙했습니다. 창업주 최선희 사장의 손맛은 아들이 아닌 며느리 차윤희 사장에게 전수되어, IMF라는 시련 속에서도 가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중독성 강한 비빔국수의 양념장과 "항상 친절하라"는 창업주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철학은 이제 3대를 넘어 백 년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강화군 강화국수 대표 음식

1. 차부(버스터미널)에서 시작된 역사: 강화와 인천을 오가던 버스 종점의 풍경과 함께 성장하며, 강화도민의 고단한 삶을 달래주던 상징적인 휴식처입니다.

2. 고부간의 신뢰로 빚어낸 손맛: 시어머니가 아들이 아닌 며느리에게 사업자를 넘겼을 정도로 깊은 신뢰와 완벽한 조리 비법 전수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3. 중독성 넘치는 비빔 양념의 내공: 잔치국수로 시작해 비빔국수가 간판이 될 만큼, 대를 이어 타지인까지 불러모으는 독보적인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4. 평범하지만 위대한 '친절'의 철학: 60년 장수의 비결을 '항상 친절할 것'이라는 창업주의 가르침에서 찾는, 고객 중심의 따뜻한 노포 정신이 살아있습니다.

강화군 강화국수 내부 인테리어

♣ Story

차 가 멈추는 곳에서 시작된 ‘차부국수’

없이 살던 시절, 국수는 배고픈 이들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해 주었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었다. 강화읍을 가로지르던 동락천 변에 버스터미널이 있던 시절, 며칠 밤낮을 짠 화문석을 들고 새벽 장에 나온 사람들, 도시로 떠나는 첫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따뜻한 국물의 잔치국수를 팔았던 가게가 있다.

강화 사람들에게 강화비빔국수로 기억되고 있는 ‘강화국수’는 1950년대 개업하여 60여 년을 이어온 강화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집이다. 창업주인 최선희 사장은 남편과 함께 지금 강화군청 앞에 있던 인항여객 차부 입구에서 테이블과 의자 몇 개를 두고 국수를 팔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강화국수라는 이름 대신 ‘차부국수’라 불렀다.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두 가지로 단조로웠지만,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으로 승객들과 기사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다. 1998년 터미널 이전으로 강화경찰서 인근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중독성 강한 비빔국수가 인기

터미널이 이전하고 가게를 옮겨왔지만 장사는 여전히 잘되었다. 예전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어르신부터 멀리 타지에서 아이를 데리고 오는 중년 아낙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특히 매콤한 양념을 고명으로 얹은 비빔국수를 많이 찾는다. 그래서인지 등록 상호는 ‘강화국수’지만, 가게 이전 후 간판에는 ‘비빔국수’라 크게 적어 걸었다.

지금 가게는 최선희 사장의 며느리인 차윤희 사장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IMF 이후 직장생활을 그만둔 남편 이상돈 씨를 따라 시어머니의 일을 돕게 되면서 자연스레 주방 일을 배웠다. 최선희 사장은 아들이 아닌 며느리에게 사업자를 넘겼고, 아들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도왔듯 아내를 도와 배달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비결은 ‘친절’

가게 운영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강화 인구가 줄며 힘들 때도 있었고, 2016년엔 건물이 팔려 현재 위치로 이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골들의 발길과 관광객의 입소문 덕에 지금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명소가 되었다.

60여 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운영 철학은 의외로 평범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항상 친절할 것”이다. 창업주 최선희 선생은 자녀들에게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가장 강조하였다. 현재 차윤희 사장 부부의 첫째 아들이 조리사 자격을 취득하며 3대째의 준비를 마쳤다. 한결같은 맛과 친절함을 잃지 않을 ‘강화국수’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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