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대장경(美食 大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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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1950~1979 >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Since 1970 | 설악산이 빚은 하얀 꽃, 56년 학사평의 자존심

속초시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전경
상호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메뉴 순두부
연락처 0507-1486-0350
주소 강원 속초시 관광로 415
알림 📢 방문 전 영업시간&예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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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1970년 속초 학사평 벌판에서 시작된 최옥란할머니 순두부는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과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노포입니다. 창업주 최옥란 할머니가 동해의 깨끗한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두부를 만들던 전통 방식은 5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곳의 변치 않는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척박했던 학사평 땅을 전국적인 '콩꽃마을'로 탈바꿈시킨 이 작은 순두부집의 시작은, 속초라는 도시가 자연과 어떻게 공존하며 미식 문화를 일구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기록입니다.

속초시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대표 음식

1. 56년 학사평 순두부촌의 기원: Since 1970이라는 숫자는 속초 관광로 일대에 수많은 순두부집이 생겨나기 전, 최옥란 할머니가 홀로 콩을 갈아 두부를 빚던 개척의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곳의 역사는 곧 설악산 관광 미식의 역사와 궤를 같이합니다.

2. 동의보감이 인정한 밭의 고기: 『동의보감』에서 콩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오장을 보하고 기혈의 흐름을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정성으로 끓여낸 최옥란할머니의 순두부는 예로부터 설악산을 오르내리던 이들에게 기력을 보충해주고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천연 약선(藥膳)이었습니다.

3. 바닷물 간수와 몽글몽글한 미학: 인위적인 응고제 대신 동해의 청정 해수를 사용하여 두부를 굳히는 방식은 노포만의 숙련된 내공입니다. 구수하면서도 짭조름한 뒷맛이 일품인 하얀 순두부는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하는 70년대 식문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4. 관광로의 인문학적 랜드마크: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수많은 여행객에게 속초의 첫맛을 전해온 곳입니다. 1970년대의 소박한 인심과 설악의 정기를 간직한 이곳은, 속초라는 도시가 가진 '청정 미식'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적 거점입니다.

속초시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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