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대장경(美食 大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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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1950~1979 > 부일식당

♣ 부일식당: Since 1968 | 오대산이 내어준 천연의 성찬, 58년 산채의 미학

평창군 부일식당 전경
상호 부일식당
메뉴 산채비빔밥
연락처 033-335-7232
주소 강원 평창군 잔부면 진부중앙로 100-5
알림 📢 방문 전 영업시간&예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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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1968년 평창군 진부면에서 문을 연 부일식당은 오대산의 깊은 골짜기에서 자란 산나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강원도 산간 식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노포입니다. 화려한 양념보다는 나물 본연의 향과 식감을 살리는 조리법을 2대, 3대에 걸쳐 고수해오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갓 지은 밥에 수십 가지 나물을 곁들여 먹는 산채 백반은, 척박한 산간 지역에서 지혜롭게 생존해온 강원도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담긴 소중한 유산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오대산 관문인 진부를 지켜온 이곳은 평창 미식 아카이브의 든든한 뿌리입니다.

평창군 부일식당 대표 음식

1. 58년 오대산 식문화의 파수꾼: Since 1968이라는 숫자는 진부면이 오대산 국립공원의 입구로서 번성하던 시기부터 지금까지의 변천사를 함께했음을 상징합니다. 수많은 산채 정식집 중에서도 '부일'이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는 그 정직한 세월에서 기인합니다.

2. 동의보감이 극찬한 산채의 약성(藥性): 『동의보감』에서 각종 산나물은 '성질이 맑고 독이 없으며,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부일식당의 밥상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자연의 생명력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고귀한 약선(藥膳)의 실천입니다.

3. 들기름과 장맛의 인문학: 나물의 맛을 결정짓는 투박한 들기름 향과 직접 담근 된장찌개의 깊은 맛은 노포가 고집하는 맛의 핵심입니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장맛은 60여 년간 이어온 어머니의 손맛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4. 진부면의 문화적 랜드마크: 월정사와 상원사로 향하는 길목에서 수많은 불자와 여행객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이곳은 평창의 자연환경과 인간의 정성이 만나는 지점으로, 평창이라는 도시가 가진 청정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가장 맛깔스럽게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평창군 부일식당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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