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대장경(美食 大藏經)
  • Prev Page
  • List
  • Next Page

h2mark Chapter 1. 음식점 > 초원

♣ 초원: Since 1995 | 공간이 기억하는 추억, 김포에서 만나는 고향의 향수와 진화하는 맛

김포시 초원 전경
상호 초원
메뉴 쌈밥정식
연락처 031-986-7386
주소 경기 김포시 고촌읍 풍굴로 42
영업시간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쉬는 날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여건 자체 주차장 이용
알림 📢 방문 전 영업시간 & 예약 여부, 비용 등 확인

Naver Map KaKao Map Google Map

♣ 소개

과수원 나들이 손님에게 내어주던 따뜻한 집밥에서 시작된 '초원'은 김포 고촌의 고즈넉한 자연을 품은 공간 중심형 노포입니다. 부모님이 일군 평화로운 공간의 역사와 음식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2대 조현애 대표의 현대적 감각을 더해 '지속 가능한 전통'을 만들어가는 김포의 명소입니다.

김포시 초원 대표 음식

1. 공간의 히스토리가 곧 노포의 정체성: 옛 초원농원 과수원 시절부터 원두막과 족구장에서 쌓아온 손님들의 추억을 소중히 여깁니다. 장소는 바뀌고 조경은 새로워졌지만, 그 공간에서 느꼈던 편안함과 향수를 유지하는 것을 식당의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2. 위기를 기회로 바꾼 1인 메뉴의 혁신: 2021년 가업을 이어받은 조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여럿이 먹던 백숙과 옻닭을 '1인 삼계탕'과 '쌈밥 정식'으로 과감히 전환했습니다. 이는 노포의 정신을 유지하되 형식은 현대화하는 유연한 대처의 결과입니다.

3. "집에서 먹던 대로"라는 변치 않는 원칙: 메뉴의 형태는 바뀌었을지언정, 과수원 시절 부모님이 내어주던 순수한 정성만은 그대로입니다.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며 고된 조리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는 것이 초원이 지키는 맛의 뿌리입니다.

4. 현재진행형으로 변화하는 현대적 노포: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요리를 연구하는 조 대표의 노력은 초원을 늘 새로운 기대감이 머무는 곳으로 만듭니다. 부모님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가는 초원의 도전은 '미래의 노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김포시 초원 내부 인테리어

♣ Story & Interview

김포에서 홍천을 느꼈다. 초원에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말이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이 김포에서 가능할 줄이야. 옛 공간을 간직한 초원은 이름처럼 초원을 품고 있다. “노포의 범위가 어디까지일까요?” 조현애 대표의 물음에 생각이 많아졌다.

같은 집에서 같은 메뉴를 유지해야만 노포일까. 흔히 떠올리는 노포의 이미지와 조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공간이 기억되는 장소로 남고 싶어요. 그 집에서 뭘 먹었는지가 아니라,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향수. 그런 게 느껴지면 좋겠어요.” 사람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건 공간이다.

그 장소가 어땠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뭘 했는지는 쉽게 휘발되지 않는다. 처음 문을 연 곳에서 지금 자리로 옮긴 건 2001년. 건물을 새로 짓고 잔디밭엔 원두막과 족구장을 설치했다. 2021년에 조경을 새로하면서 내부도 조금 손을 보았지만, 오랜 손님들은 그 장소에서의 추억을 곱씹는다.

우리 애들 어릴 때 그 앞에서 많이 놀았지, 족구장에서 족구도 했었지 같은식이다. 자리를 옮겨도, 잔디밭의 풍경이 변해도 추억은 변하지 않으니까. 장소의 히스토리를 소중히 하는 일. 그건 아마도 초원이라는 식당의 탄생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초원농원이라는 과수원이 초원옻닭이 된 건 과수원에 놀러 온 손님의 말 때문이었다. “닭 한 마리 잡아 달라고, 그냥 집에서 먹던 대로 해달라기에 내드렸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어요.” 공간의 평화로움을 즐기는 이들에게 집밥을 내어준 게 시작이었던 셈.

운영을 이어받은 조 대표는 기존 메뉴를 지키면서 시대에 맞는 변화를 가미했다. 부모님의 맛과 음식에 대한 철학은 유지하되, 메뉴를 새롭게 구성한 것. 조 대표가 물려받은 해는 2021년. 코로나19가 한창이었다. “몇 명 이상 모일 수도 없고, 개인 밥상을 먹어야 했잖아요.

그래서 백숙이던 옻닭을 1인 삼계탕으로 바꿨어요.” 발 빠른 대처에 손님들은 만족스러울 수밖에. 장소도 깔끔해지고 상차림도 깔끔해지니 오히려 좋다는 이들이 많았단다. 현재 대표 메뉴인 쌈밥정식도 이때 등장했다. 메뉴는 새롭지만 음식을 대하는 마음은 전과 같다.

집에서 먹던 대로 내주던 최초의 순간은 여전히 중요하기에. “집에서 하는 것처럼, 이것저것 안 넣고 정성스럽게 하자. 좋은 재료를 쓰자. 고되더라도 그것만은 지켜요.” 초원은 현대적인 노포를 지향한다. 시대와 손님의 변화에 맞춰 발전하면서 인정받는 한식을 차리는 것이 목표라고. 공간에 깃든 손님들의 추억 그리고 부모님의 정신은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더해 가고 싶다는 조 대표의 다음 도전은 어떤 모습일까.

초원 야외 테이블
▲ 초원 야외 테이블

“다음에 오면 또 다른 메뉴가 있을지도 몰라요!” 초원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조현애 대표는 꾸준히 요리 학원에 다니면서 다양한 음식을 배우고 또 연구하는 중 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봤기에 맛보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는 조 대표의 다음 대표 메뉴가 궁금해진다.

Video icon YouTube

▸Copywriting Polished by Google Gemini AI

  • Prev Page
  • List
  • Next Page

← Back to List

Ico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