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음식점 > 영화루♣ 영화루: Since 1963 | 화교 3대가 빚어낸 수원의 살아있는 중식 역사
| 상호 | 영화루 |
| 메뉴 | 중식 |
| 연락처 | 031-255-6925 |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791번길 3 |
| 영업시간 | 11:00~21:00 |
| 브레이크타임 | |
|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휴무 |
| 주차여건 | 인근 주차장 이용 |
| 알림 | 📢 방문 전 영업시간 & 예약 여부, 비용 등 확인 |
♣ 소개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인 영화루는 1963년 행궁동에서 시작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수원의 대표 노포입니다. 국공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건너온 1대 사관품 대표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60여 년간 변함없는 자리를 지키며 세대를 넘나드는 추억과 맛의 기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1. 60년 세월이 증명하는 수원의 노포: 1963년 창업 이래 수원 화성 인근에서 3대째 명맥을 잇고 있으며, 지팡이를 짚고 온 할머니가 "여기서 선을 봤다"고 추억할 만큼 지역민의 삶이 투영된 공간입니다.
2. 타협 없는 재료 선별의 원칙: "싼 재료로는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가르침에 따라, 당일 공수한 신선한 채소와 고가(高價)의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깊고 진한 중식 본연의 맛을 구현합니다.
3. 경험과 감으로 빚는 정성의 맛: 기계적인 계량보다 수십 년의 경험으로 체득한 불의 세기와 손기술을 중시하며, 단순한 맛의 유지를 넘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정성' 그 자체를 전통으로 여깁니다.
4. 역사를 잇는 3대의 사명감: "내가 안 하면 역사가 사라진다"는 절박함으로 가업에 뛰어든 3대 사신광 대표의 의지는, 영화루를 단순한 식당을 넘어 수원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보존하게 하는 힘입니다.
♣ Story & Interview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가 가게 앞에서 함께 찍은 사진 한 장. 그 한 장의 사진이 이 집의 역사를 보여준다. 수원에서 제일 오래된 가게, 영화루다. 3대째 내려오는 식당, 수원에서 제일 오래된 그야말로 노포, 음식이 맛있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중국집. 여러 수식어가 붙지만 그냥 한 마디면 된다. 수원 영화루다. 그 뿌리를 찾으려면 국공내전(1927~1950)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열네 살이던 1대 사관품 대표는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와 아서원에서 일을 배웠다. 허드렛일부터 주방에 서기까지 무려 20년을 배운 후, 1963년 수원 행궁동에 식당을 차렸다. 영화루의 시작이었다.
영화 같은 이야기로 서막을 연 영화루는 지금 2대 사옥춘 대표와 3대 사신광 대표가 이어받았다. 어느새 그 역사만 60년이 넘었다. 맨 처음 문을 연 자리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게 1965년, 현재 영업 중인 건물을 새로 지은 게 1995년이다. 지금 자리에서 59년, 지금 건물은 29년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61년이라는 역사가 실감 난다.
영화루의 메뉴는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초창기부터 그 메뉴 그대로 쭉 이어오고 있다고. 대표 메뉴는 역시 짜장면과 탕수육이다. 좋은 재료를 넣고 센 불에 볶아낸 짜장이 맛이 없을 리가. 소스를 듬뿍 올린 탕수육은 풍성한 공기층이 살아있다. 덕분에 신선한 고기가 꽉 들어찬 탕수육은 첫입부터 마지막 입까지 바삭하다.
Q. 60년 전통이라는 게 진짜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백발의 할머니가 오신 적이 있어요. 지팡이를 짚고서 말씀하시길, 젊은 시절에 여기서 선을 보셨대요. 또 한번은 할아버지들이 중학교 때 여기서 짜장면 먹었다고 하시는 거예요. 나이를 계산해 보니까 맞더라고요. 16살에 왔었다가 60년이 지났으니 76세인 거죠. 그럴 때 진짜 놀라워요. 정말 오래되었구나 싶어서 앞으로 더 오래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Q. 그렇게 가업이 이어지는 거겠죠?
할아버지는 14살에 한국에 와서 아서원에서 일을 배우셨고, 아버지는 고등학생 때부터 요리를 배우셨어요. 저는 10년 동안 미용 쪽에 있었는데, 제가 이 일을 안 하면 역사가 사라지겠더라고요. 전통을 잇겠단 의지가 커져서 열심히 배웠고, 주방에 선 지 6년 정도 됐습니다.
Q. 영화루의 전통은 어떤 건가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게 최우선이에요. 채소부터 오징어, 고기까지 질 좋은 것들로만 당일 사용해요. 싼 재료로는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배웠어요. 예를 들어, 오징어도 고가를 쓰면 향도 강하고 맛도 확실히 달라요. 진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손님이 만족하고 또 오시거든요.
Q. ‘변함없는 맛’이 전통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이 만드는 거라 아주 작은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기계가 만드는 것도 아니고, 사서 쓰는 것도 아니니까요. 정확한 계량보다는 경험과 감으로 맛을 맞추는데, 그게 오히려 맛의 차이와 실수를 줄여줘요. 그날의 컨디션, 재료의 상태, 불의 세기를 보고 판단하면서 만드니까요. 1초만 더 익히고, 한 번만 더 뒤집어도 맛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렇게 깊은 맛을 만들고, 손님이 원하는 맛을 이끌어 내는 거죠. 그래서 변하지 않는 건 맛이 아니라, 최고의 재료를 써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 그 자세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Q. 변함없는 마음이 변함없이 찾아주는 손님들로 이어지는군요.
맞아요. 워낙 역사가 깊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오는 분들도 계세요. 여기서 먹은 짜장면 맛이 잊히지 않는다고 하실 때 정말 기쁘죠. 다시 오셔서 그간 살아온 얘기를 들려주실 땐 가족을 다시 만난 기분도 들고요. 변함없는 손님들 덕분에 저희도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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