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한국의 명승 > 설악산 비선대와 천불동계곡 일원 (雪嶽山 飛仙臺와 千佛洞溪谷一圓)♣ 설악산 비선대와 천불동계곡 일원
나레이션1. 비선대(飛仙臺), 신선 마고선이 하늘로 오른 기록 와선대에서 누워 노닐던 신선 마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비선대는 거대한 너럭바위가 계곡을 덮고 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조선 시대 명필 윤순이 새겼다고 전해지는 '비선대'라는 커다란 마애명은, 이곳이 예부터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음을 증명하는 인문학적 기록입니다.
2. 천불동(千佛洞), 바위로 현현한 일만 부처의 세계 비선대에서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7km의 천불동계곡은 지리산 칠선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대한민국 3대 계곡으로 꼽힙니다. 계곡 양옆으로 솟은 무수한 기암괴석들이 마치 천 개의 불상(佛像)이 도열해 있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처럼, 이곳은 산악 지형이 보여줄 수 있는 경외심의 정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 금강굴과 원효대사, 수행의 정체성 비선대 뒤편 미륵봉 중턱에 자리한 18m 길이의 금강굴은 신라 시대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했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깎아지른 절벽에 위치한 이 굴은 설악의 험준함 속에서도 구도의 길을 찾았던 인간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굴에서 내려다보는 천불동의 비경은 가히 천하제일의 '조망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오련·양폭·천당, 폭포와 담(潭)의 교향곡 문주담, 이호담을 지나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그리고 마지막 천당폭포에 이르기까지 천불동은 지루할 틈 없는 물의 서사를 보여줍니다. 금강산 만폭동에 비견되는 이 물길은 하얀 암반과 옥빛 물색, 그리고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설악산이 가진 자연 경관적 가치를 가장 농밀하게 압축해 놓은 도서관의 핵심 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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