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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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한국의 명승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濟州 西歸浦 正房瀑布)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濟州 西歸浦 正房瀑布): 명승 제43호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濟州 西歸浦 正房瀑布): 명승 제43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이름과 지명에 담긴 신화적 정체성 정방폭포는 전설 속 진시황의 사자 서불이 불로초를 찾아 이곳을 지나며 암벽에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는 뜻의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 자체가 이 전설에서 유래했을 만큼, 이곳은 제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적인 신화의 발원지입니다.

2. 동양 유일, 세계적으로 희귀한 해안 폭포 한라산에서 시작된 애이리내 물줄기가 주상절리 절벽을 타고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형태는 동양에서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자메이카의 던리버 폭포 정도만이 비교될 만큼 희귀합니다. 20m 높이에서 쏟아지는 하얀 물보라가 제주의 푸른 바다와 만나는 찰나는 자연이 연출하는 가장 웅장한 교향곡입니다.

3. 탐라순력도에 새겨진 풍류의 기록 조선 시대 이형상 목사의 <탐라순력도> 중 '정방탐승'에는 폭포 앞 바다에 배를 띄워 폭포를 감상하던 선조들의 풍류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영주 십경(정방관폭), 영주 십이경(정방하폭)으로 꼽히며 수많은 묵객의 사랑을 받아온 이곳은, 과거의 예술적 감수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살아있는 경관 도서관입니다.

4. 교룡이 춤추는 신비로운 영산(靈山)의 기운 폭포 아래에서 북을 두드리면 교룡(蛟龍)이 나와 함께 춤을 추었다는 전설은 이곳의 경관이 주는 압도적인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주상절리의 기하학적 수직미와 바다의 수평미가 교차하는 이 공간은, 인간이 가늠할 수 없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명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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