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경주 역사 유적지구 > 형용할 수 없는 신비감, 대능원지구♣ 형용할 수 없는 신비감, 대능원지구
나레이션1. 도심 속 산을 닮은 죽은 자들의 정원 경주는 처음부터 계획된 수도가 아니라 천 년간 확장되어 온 도시이기에, 산자의 공간과 죽은 자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뒤섞여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솟아 있는 150여 기의 고분은 경주의 실루엣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대릉원을 비롯한 평지의 고분군들은 신라가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로 거듭나던 5~6세기 무렵의 왕과 귀족들의 무덤으로, 그 규모와 화려함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2. 하늘을 나는 말의 기상, 천마총(Cheonmachong) 대릉원에서 유일하게 내부가 공개된 '천마총'은 발굴 당시 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진 '천마도'가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라 고분의 독특한 구조인 '돌무지덧널무덤' 방식을 취하고 있어, 땅을 파지 않고 평지 위에 시신과 부장품을 놓은 뒤 돌과 흙을 쌓아 올렸습니다. 이곳에서 출토된 금관은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 금관 중 가장 크고 정교하여, 황금의 나라 신라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3. 표주박을 닮은 신라 최대의 고분, 황남대총 신라 고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황남대총은 남북으로 120m에 달하는 거대한 표주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무덤이 나란히 이어진 이 고분은 발굴 결과 남쪽 무덤에서 순장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순장을 금지한 지증왕(서기 502년) 이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당시 왕실의 권위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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