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한국의 명승 > 설악산 토왕성폭포 (雪嶽山 土王城瀑布)♣ 설악산 토왕성폭포
나레이션1. 320m, 국내 최대 규모의 수직 정체성 화채봉에서 발원하여 칠성봉을 끼고 돌아 내리꽂히는 토왕성폭포는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로 구성된 총 길이 320m의 3단 연폭(連瀑)입니다. 마치 선녀가 바위벽에 흰 비단을 널어놓은 듯한 이 압도적인 비경은, 인간의 시선으로는 끝을 가늠하기 힘든 '천상의 수직 정원'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가집니다.
2. 토왕성(土王城), 성벽에 깃든 역사의 기록 『여지도서』와 『양양부읍지』 등의 고기록에 따르면, 이곳은 옛날 **토성왕(土城王)**이 돌로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폭포 주변의 험준한 암벽들이 마치 성곽처럼 둘러싸여 있어 '토왕성'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자연 지형이 고대 성채의 서사와 결합하여 명승지로서의 인문학적 가치를 완성했음을 보여줍니다.
3. 조선 지식인들이 예찬한 '여산' 이상의 미학 조선 후기 실학자 성해응은 「기관동산수」에서 그 웅장함을 기록했고, 문인 김창흡은 그의 「설악일기」에서 중국 최고의 명승지인 '여산 폭포'보다 낫다고 극찬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승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토왕성폭포의 아름다움은, 우리 산수가 지닌 자부심의 상징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4. 칠성봉과 토왕골을 잇는 물길의 서사 폭포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토왕골을 따라 흘러 하류의 비룡폭포, 육담폭포와 차례로 만나 쌍천(雙川)으로 합류합니다. 이는 설악의 고지대에서 시작된 생명력이 어떻게 산 아래 인간 세상으로 흐르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물의 순환 기록입니다. 겨울에는 거대한 빙폭(氷瀑)으로 변신하여 전 세계 산악인들에게 도전과 경외의 정체성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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