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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한국의 명승 > 제주 서귀포 외돌개 (濟州 西歸浦 외돌개)

♣ 제주 서귀포 외돌개

제주 서귀포 외돌개 (濟州 西歸浦 외돌개): 명승 제79호
▲ 제주 서귀포 외돌개 (濟州 西歸浦 외돌개): 명승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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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도가 깎아낸 수직의 정체성 약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조면암질 용암 지대가 수만 년간 파도의 침식 작용(해식)을 견디며 만들어진 **해식주(Sea Stack)**입니다. 높이 20m, 폭 7~10m에 달하는 이 거대한 돌기둥은 주변의 깎아지른 해식 절벽 및 해식 동굴과 어우러져, 제주의 거친 바다 환경이 빚어낸 독보적인 지질학적 기록을 보여줍니다.

2. 할망바위, 기다림이 빚은 인문학적 서사 바다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졌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바위 꼭대기에 자라난 소나무는 할머니의 머리카락처럼 보이고, 하얗게 덮인 이끼는 할머니가 두른 수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애틋한 설화는 차가운 돌기둥에 따뜻한 인간의 감정을 덧입혀,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3. 장군석, 승전의 지혜가 담긴 기록 고려 말, 목호의 난을 진압하던 최영 장군이 외돌개를 거대한 장군처럼 꾸며 적군을 위협해 자결하게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장군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외돌개가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위기의 순간에 인간의 지혜와 결합하여 역사를 바꾼 '승리의 기록물'로도 인식되었음을 보여줍니다.

4. 황우지 해안과 선녀탕의 조화 외돌개로 향하는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황우지 해안의 열두 굴(태평양 전쟁 유적)과 천연 수영장인 선녀탕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픈 근현대사 기록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푸른 바다 위에 홀로 선 외돌개를 바라보며 걷는 이 길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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