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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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한국의 명승 >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春川 淸平寺 高麗禪園)

♣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春川 淸平寺 高麗禪園): 명승 제70호
▲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春川 淸平寺 高麗禪園): 명승 제70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이자현과 문수원, 선(禪)의 정체성 고려 선종 때의 학자 이자현은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 들어와 '문수원'을 중건하며 거대한 선원을 완성했습니다. 그는 계곡의 물길과 바위의 형상을 그대로 살려 정원을 조성했는데, 이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가 되어 도를 닦는 **'고려 선원'**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2.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사라진 영지(影池) 청평사의 백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 연못인 **영지(影池)**입니다. 부용봉의 봉우리가 연못물에 투영되도록 설계된 이 공간은, '그림자'조차 정원의 요소로 끌어들인 고도의 미학적 기록입니다. 아늑한 분지 지형 속에 폭포, 소(沼), 반석(너럭바위)이 어우러진 이곳은 지상에 구현된 선경(仙境) 그 자체입니다.

3. 회전문(廻轉門)에 담긴 윤회의 서사 보물 제164호인 청평사 회전문은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지만, 불교의 윤회 사상을 건축으로 형상화한 중요한 유적입니다. 3층 석탑과 함께 어우러진 사찰의 유구들은 이 공간이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고려 시대 지식인들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학문적 도서관이었음을 증명합니다.

4. 뱃길로 닿는 고립된 평온함 소양호가 생기며 육로보다 뱃길이 더 익숙해진 이곳의 입지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자 했던 은둔자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오봉산 기슭을 따라 흐르는 청평사 계곡의 물소리는 오늘날에도 번뇌를 씻어내고 마음의 정체를 되찾게 하는 살아있는 명상의 기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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