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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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한국의 명승 >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安東 白雲亭 및 開湖松 숲 一圓)

♣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安東 白雲亭 및 開湖松 숲 一圓): 명승 제26호
▲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安東 白雲亭 및 開湖松 숲 一圓): 명승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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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에 담긴 청백(淸白)의 정체성 흰 구름이 머무는 정자라는 뜻의 **백운정(白雲亭)**은 1568년 귀봉 김수일이 세운 곳입니다. 반변천 강 언덕 위 높은 곳에 자리하여, 강 건너편의 내앞마을과 푸른 솔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지점에 위치합니다. 이는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자연을 통해 인격을 수양하고자 했던 영남 선비들의 유교적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2. 풍수를 완성한 인문의 숲, 개호송(開湖松) 내앞마을 앞 반달 모양의 섬 위에는 개호송 숲이 울창하게 서 있습니다. 이 숲은 마을의 풍수적 허술함을 메우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비보림(裨補林)**이자, 홍수로부터 농경지를 지키는 수구막이 숲입니다. 1605년 대홍수로 유실되었을 때도 문중 규약인 '개호금송완의'를 만들어 다시 심고 가꾸어낸, 가문의 단결력과 지혜가 깃든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3. 500년 역사의 씨족 촌락, 내앞마을 의성 김씨의 집성촌인 내앞마을은 이중환의 『택리지』에도 소개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종택과 수많은 고택이 보존되어 있으며, 300년 전 그림인 '운정풍범(雲亭風帆)' 속에 남겨진 마을 풍경은 오늘날의 경관과 겹쳐지며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가치를 증명합니다.

4. 완사명월(浣沙明月)의 서정적 경관 모래사장에 달빛이 비치는 '완사명월형'의 지형은 반변천의 기암절벽, 맑은 물과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강물에 비친 백운정의 모습과 바람에 실려 오는 솔향기는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영남의 선비가 된 듯한 풍류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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