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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한국의 명승 > 공주 고마나루 (公州 고마나루)

♣ 공주 고마나루

공주 고마나루 (公州 고마나루): 명승 제21호
▲ 공주 고마나루 (公州 고마나루): 명승 제21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이름에 담긴 곰(熊)의 정체성 '고마'는 곰의 옛말로,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라 씁니다. 이곳은 백제 문주왕이 웅진으로 천도할 때 이용했던 핵심 교통로이자, 나당연합군이 주둔했던 역사의 중심무대입니다. 940년 고려 태조 때 '공주'라는 이름을 얻기 전까지, 이곳은 곰의 땅이자 백제의 심장이었습니다.

2. 슬픈 전설을 품은 곰굴과 곰사당 고마나루 건너편 연미산 중턱에는 나무꾼을 사랑한 처녀곰의 슬픈 전설이 깃든 곰굴이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곰의 원한을 달래고 안녕을 빌기 위해 곰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이 설화는 자연(동물)과 인간이 공존하고자 했던 우리 민족의 애틋한 정서를 상징합니다.

3. 국가적 제례 공간, 웅진단(熊津壇)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고마나루는 금강의 수신(水神)에게 제사를 올리던 웅진단이 있던 곳입니다. 국가의 안녕을 빌던 신성한 장소이자, 서민들이 배를 타고 오가며 삶의 애환을 나누던 소통의 광장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웅진단 터는 이곳의 역사적 무게감을 증명합니다.

4. 은빛 백사장과 450주 솔밭의 조화 금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은빛 백사장과 수령을 가늠하기 힘든 45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솔밭)**은 연미산의 실루엣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냅니다. 강물은 말없이 흐르지만, 그 곁의 솔숲은 백제의 영광과 곰의 전설을 오늘날까지 속삭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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