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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8.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 탁자식 고인돌 가운데 가장 크고 멋진 강화 고인돌

♣ 탁자식 고인돌 가운데 가장 크고 멋진 강화 고인돌

강화 내가 오상리 고인돌 (江華 內可 鰲上里 고인돌): 탁자식 고인돌 가운데 가장 크고 멋진 강화 고인돌
▲ 강화 내가 오상리 고인돌 (江華 內可 鰲上里 고인돌): 사적 제478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하늘과 맞닿은 거석의 성지 강화 고인돌은 고려산 북쪽 기슭을 따라 부근리, 삼거리에 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총 127기 중 보존 상태가 양호한 70기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화 유적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해발 100~200m 지점에 위치하며, 해발 350m의 고천리 고인돌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고인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에게 이곳이 하늘과 소통하는 특별한 장소였음을 시사합니다.

2. 조형미의 극치, 부근리 탁자식 고인돌 강화도를 상징하는 부근리 고인돌은 우리나라 탁자식 고인돌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힙니다. 지면에서 2.45m 높이로 솟은 두 개의 대형 고임돌 위에 길이 6.4m, 무게 약 50톤에 달하는 거대한 덮개돌이 수평으로 얹혀 있습니다. 완벽한 균형미와 세련된 형태는 일찍부터 그 명성이 높았으며, 고립된 무덤이라기보다 특정 집단의 위엄을 상징하는 기념물이나 제단(Altar)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세계 거석문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고인돌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영국의 스톤헨지, 이스터 섬의 모아이와 궤를 같이하는 **거석문화(Megalithic Culture)**의 일환입니다. 농경 생활을 바탕으로 정착 사회가 형성되면서 나타난 이 거대한 돌 구조물들은 인간의 목적의식과 숭배의 대상이 투영된 결과물입니다. 한반도의 고인돌은 전 세계 거석문화 중에서도 압도적인 밀도와 독창적인 형식을 보유한 인류사의 핵심 자산입니다.

4.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상상력의 보고 탁자식 고인돌은 지상에 노출된 구조 탓에 일찍이 도굴되어 부장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고인돌의 정확한 기원이나 형식의 변천 과정은 여전히 확실한 정설이 없는 '미완의 아카이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스터리는 오히려 선사시대 사람들의 사회 구조와 정신세계를 탐구하는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상상력과 탐구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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