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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7. 경주 역사 유적지구 > 수도 외곽을 방어하라. 산성지구

♣ 수도 외곽을 방어하라. 산성지구

경주 명활성 (慶州 明活城): 수도 외곽을 방어하라. 산성지구
▲ 경주 명활성 (慶州 明活城): 사적 제47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분지(盆地)를 감싸는 천연의 요새, 명활성 경주는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신라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한 강력한 산성 방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그중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핵심으로 지정된 **명활성(Myeonghwalseong)**은 경주 동쪽의 명활산(266m)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쪽의 선도산성, 남쪽의 남산성과 더불어 수도를 사방에서 방위하던 핵심 거점이었습니다.

2. 신라 초기 축성술의 정수 명활성은 475년 자비왕이 한때 거처했을 정도로 그 규모와 위상이 대단했습니다. 성벽은 다듬지 않은 거친 돌을 정교하게 맞물려 쌓아 올렸는데, 이는 인위적인 가공보다 자연의 강인함을 살린 신라 초기의 독특한 축조 방식입니다. 이러한 견고한 방어 시설 덕분에 신라는 천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수도를 옮기지 않고 국가의 안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3. 2,000년을 이어온 복제 불가능한 가치 경주는 고대와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생명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진 세계적으로 희귀한 역사 도시입니다. 경주가 지닌 2,000년의 역사성과 문화성은 그 무엇으로도 복제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닙니다. 이곳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박제된 곳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원형이 탄생하고 오늘날의 현대 도시와 행복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 움직이는 '영품(名品) 도시'의 본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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