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 동학농민혁명기록물 (2023년)♣ 동학농민혁명
1. 아래로부터 피어난 민주주의의 시원(始原)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94년부터 1895년까지 조선에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전반을 다룬 역사적 자료입니다. 부패한 지배층의 수탈과 외세의 침략에 맞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던 민중의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혁명은 한국이 번영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그 역사적 독보성을 인정받아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 '집강소'가 증명하는 민관 협력의 선구적 모델 혁명의 과정에서 농민군은 단순히 저항에 머물지 않고, 전라도 각 고을 관아에 치안과 행정을 담당하는 '집강소'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민과 관이 함께 다스리는 현대적 '거버넌스'의 선구적인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기록물에 포함된 동학농민군의 문서와 정부 보고서들은, 당시 백성들이 단순한 피지배층을 넘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체로 거듭났음을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3. 시공간을 초월한 인권과 평등의 보편적 가치 이 기록물은 농민군이 작성한 격문부터 정부의 토벌 보고서, 개인의 일기까지 다양한 관점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천부적 권리와 평등, 그리고 식민주의에 대한 단호한 반대 등 시대를 앞서간 보편적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유사한 시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반제국주의·민족주의 운동에도 깊은 영감을 준 기록문화의 희귀 유산입니다.
4. 자유와 인권을 향한 기억의 저장소 "사람이 곧 하늘이다(人乃天)"라는 동학의 사상은 기록물을 통해 살아있는 기억이 되었습니다. 조선의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려 했던 이 기록들은 세계사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일깨워주는 우리 정체성의 소중한 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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