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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1.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 > ‘한국적인 것’, 그 원형을 찾아가다

♣ ‘한국적인 것’, 그 원형을 찾아가다

경주 양동마을 안락정 (慶州 良洞마을 安樂亭): ‘한국적인 것’, 그 원형을 찾아가다
▲ 경주 양동마을 안락정 (慶州 良洞마을 安樂亭): 국가민속문화재 제82호
나레이션 나레이션

1. 보존된 시간, 역사 마을의 탄생 근대화 과정에서 수많은 전통 마을이 해체되었으나, 안동 하회와 경주 양동은 수백 년의 시간을 이겨내고 고유한 문화 경관을 지켜냈습니다. 2010년 유네스코는 이 두 곳을 '한국의 역사 마을'로 등재하며, 15세기 조선 초기부터 형성된 유교적 생활 양식과 건축 미학이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 씨족 마을(집성촌): 한국 사회의 근간 한국의 전통 마을은 주민의 성씨 구성에 따라 씨족 마을과 각성 마을로 나뉩니다. 특히 하회와 양동은 양반 계층이 풍수지리적 명당을 찾아 터를 잡고, 한두 성씨가 대대로 주도권을 가지며 살아온 **'씨족 마을'**의 전형입니다. 이는 유교 이념이 향촌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3. 양반 신분과 향촌 교화의 거점 양반은 단순히 관직에 머무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향촌 사회의 경제력과 지위를 바탕으로 유교 윤리를 전파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이자 지도자였습니다. 가문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마을에는 그 위엄을 상징하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들어섰습니다.

  1. 대종택·파종택: 가문의 중심이 되는 큰 집과 분가한 집.
  2. 사당·재실: 조상을 모시고 제례를 준비하는 신성한 공간.
  3. 정자·정사·서당: 학문을 닦고 자연을 벗 삼아 후학을 가르치던 수양의 장소.

4. 건축물로 읽는 유교적 가치관 역사 마을에 남아 있는 수많은 정려각(효자·열녀를 기리는 문)과 서원 등은 당시 양반들이 추구했던 '충(忠)'과 '효(孝)', 그리고 '학문'에 대한 열망을 시각적으로 증명합니다. 하회와 양동은 이러한 건축물들이 자연경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유교 문화 아카이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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